잡담 군인 음식값 계산 직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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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딱히 땡기는 식사도 없고 김밥이나 포장하려고 분식집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제 앞에 김밥 주문하신 남자분이 계산하면서 '같이 해주세요.' 라길래 무슨소리지? 하고 봤더니
미처 있는지도 몰랐던 사병 두명이 음식 주문하고 앉아있었더라구요. 병장과 이등병.
아주머니가 결제하면서 그 군인들한테 '결제됐어요~' 하고 말하니 순간 무슨 상황인지 몰랐으니 어안이 벙벙하며 나중에서야 대충
감이 왔는지 병장이 목례를 꾸벅하고 계산하신분은 나갔는데 그제서야 정신차린 병장이 얼른 따라나갔는데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는 않고
멍하니 서있는 와중에 계산한 사람이 앞에 승용차에서 뛰쳐나온 군인을 보고는 창문을 열고 뭐라고 말하고 병장은 90도로 인사하고 돌아와서는
이등병과 마주보며 둘이 우와~ 하면서 감동받는 그 표정이 잊히질 않네요.
저같으면 그 밥값 얼마나 한다고 내준다고 고마워나 하겠어? 라는 생각을 하며 그냥 지나칠 일일만도 한데....ㅎ
선뜻 계산해준 사람과 그에 감사하는 군인들을 눈앞에서보니 눈물이 글썽거리더라구요.
참 좋은것을 눈에 담았고 다음엔 용기내볼 마음이 생기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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