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머니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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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어머니가 췌장암 말기판정 받았다고 했는데요
그 한달만에 가실줄은 몰랐습니다..
1차 항암 잘 끝나서 괜찮겠다 싶은 순간에
급성 출혈로 중환자실 입원하시고
이제 괜찮다싶어서 일반 병동으로 내려가려는 상황에서
쇼크 오셔서 결국은 운명하시고 말았습니다.
어제 고향 가족묘지에 안장하고
저는 다시 서울로 올라왔는데요..
이 모든 순간이 다 꿈만 같네요.
주위 분들 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도 이렇게 진행되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지만
한편으론 앞으로 받을 고통 안 받고 가셔서 다행인가 싶기도 합니다..
영정사진도 너무나 밝아서
엄마 가족 친구분들도 도 '왜 너만 좋은데 가냐?'하고 통곡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무엇보다도 이제 혼자계실 아버지 생각하니
뭘 해야할지 하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전보다 더 많이 연락드리고 찾아가 뵈야겠네요.
엄마, 그동안 고생많이 했어요. 가시는 곳에서는 그저 기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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