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에어컨 팬 날려먹고 AS 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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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된 위니아 벽걸이 에어컨 곰팡이 냄새가 심해 새정제를 잔뜩 뿌렸지만 소용이 없어서 분해 및 청소를 시도했습니다.
유튜브 해체 동영상을 보며 하나하나 분해를 했는데 내부에 곰팡이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이제야 안 사실인데 에어컨 사용후 송풍기능으로 내부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방치하면 곰팡이가 어마어마하게 낀답니다.
지난 5년간 에어컨 쓰면서 송풍기능으로 말리는 시도를 단 한번도 안해봤으니 곰팡이가 얼마나 많이 쌓였을지... ㅎㅎ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곰팡이 냄새의 원인은 바로 이 블로팬, 블로워팬, 플로우팬, 송풍팬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크로스팬에 있습니다.
그래도 대기업 제품들은 이 크로스팬을 뜯어내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아 유튜브에서 일반인들이 셀프로 뜯어내 청소하는 영상을 쉽게 볼 수 있죠.
근데 이 위니아 제품은 분해하다 보니 애초부터 분해를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 아니다 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뜯다 보면 쌍욕이 절로 나와요. ㅋㅋ
결국 저도 뜯다가 팬 깨먹고 ㅈ됐다 급하게 돌려보니 무게 중심이 안 맞아 진동과 소음이 엄청나게 발생하네요.
날클립을 사용해 중심을 맞추는 뻘짓도 해봤지만 실패로 끝났고 결국 AS 접수해 오늘 15만원 주고 새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이제 올해부턴 에어컨 사용 안 할 때쯤 송풍기능으로 내부를 충분히 말려준 후에 덥개까지 씌어서 관리해주려구요.
위니아 제품은 크로스팬 뜯는 것도 어렵게 돼있지만 크로스팬 규격이 자체 생산되는 규격이라 더 비추하고 싶네요.
없는 게 없는 알리에서 공용 규격의 크로스팬을 2~5만원이면 살 수 있는데 어디를 찾아봐도 이 위니아 에어컨에 맞는 제품은 안 팔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에어컨 살 때는 1.크로스팬을 떼어내기 쉬운 구조인가? 2.크로스팬 사이즈가 공용인가를 확인한 후에 구입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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