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골때녀 월클 vs 발라 (빠진 이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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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조의 순위가 결정되는 날이면서
동시에 월클과 발라드림은 6강 토너먼트냐 멸망전이냐를 놓고 다투는 경기여서
매우 피튀기는 접전이 예상..
되었으나.. 튀기지는 않고.. 좀 흐른 정도?? ^^;
두팀 다 열심히 뛰는 팀이라 접전이 펼쳐지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일단 결론은 월클이 발라를 2:1로 이겼지만
골득실차 때문에 멸망전으로 가게 되었고
발라드림은 처음에 먼저 골을 넣고 순탄하게 가는가 싶었는데
갈수록 기량이 떨어지면서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겨우겨우 점수가 더 벌어지는거만 막은 상태~*ㅠ*
다들 발라드림이 우승전력이라고 치켜세우고 있는 와중에
경기력이 기대에 못미쳐서 아쉬움을 느낀 사람들이 많을듯 합니다~*.*
월클 역시 이전 우승팀이고 또 저점에서 다시 상승곡선을 타고 있었는데
또 그에 걸맞지 않는 결과 때문에 실망한 사람들 많을듯 합니다.
과연 뭐때문에 이렇게 된걸까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제로 달아놓은 '빠진 이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돌아가는 와중에.. 어딘가에.. 뭔가가.. 빠져있어서...
이게 꼭 누구를 저격하려는건 아니고
원인을 알아야 극복도 하니까..
한번쯤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는 취지에서 적는겁니다.
지목된 선수를 과도하게 비난하지는 맙시다~^^
일단 오늘 패배한 발라드림같은 경우
다들 컨디션이 안좋아보이긴 했지만..
그런거 감안하더라도 유독 이상한 플레이어가 있었는데...
원래 제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자원으로 지목한 '서기' 는
약간의 책임은 있지만 오늘만큼은 매우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고
대신 정예원이 갑자기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한게 눈에 밟혔습니다.
원래 조직력 보다는 단독플레이에 익숙한 타입이라서
한두번씩 튀는 모습이 보일수는 있지만..
오늘은 첫날 첫경기때만큼 어리버리 하면서 매우 느리게 움직였습니다.
어떤 의욕이나 열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잘 적응하는거 처럼 보였는데..
갑자기 뭔일이 있었던건 아닌지.. 암튼
일부러 못했다기 보다는 뭔가가 있는거 같은데 정보가 없어서..
어쨌거나 그래서 오늘 참 아쉬웠던게
드디어 서기가 팀의 중심이 되는 플레이를 하게 되었고
그에 맞춰서 발라드림의 패스웍이 한단계 성장하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정예원에서 싹 말려버렸습니다.
초반에 서기와 민서가 합을 맞추는 장면을 보면
미리 싸인 맞춰놓고 공간침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상대팀도 놀라게 하고 골도 넣고 했었죠~
이 모습은 전반전 경기 내내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단 정예원만 빼구요~*_*
아니 이정도 분위기면 서기-예원도 뭔가가 하나 나와야하는데
경기 끝날때 까지 그 라인에서는 뭔가가 거의 안나왔고
오히려 정예원이 움직일때마다 팀플레이가 삐그덕 거리는 사태가..
당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분명 정예원이 오늘 무디게 활동한 측면이 있긴 한데..
그렇더라도 서기가 그걸 방치해놓고 활용을 안하는것도 좀 이상했습니다.
불화설을 제기하려는건 아니고
암튼 그게 오늘 가장 아쉬웠던 점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서기가 구석에서 묶여다니면서 간헐적인 활약만 한거에 비해서
이번에는 드디어 중앙에서 마음껏 하고싶은걸 다 했거든요
현영민의 전술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현란한 기술도 구사하고 패스도 멋지게 찌르고 했는데..
스트라이커랑 연결이 안된다니.. ㅡㅡ;
이거는 정예원이 진짜 무지성으로 있었던가
아니면 서기랑 합을 잘 안맞춰봤던가 둘중 하나일텐데..
그건 결과고.. 저는 원인이 궁금하긴 합니다.
아니... 잘 나가다가 왜?? 왜???
그러다보니 정예원의 무존재감은 갈수록 팀원들의 과부하로 이어지게 되었죠
후반으로 갈수록 기세에도 영향을 많이 끼쳤습니다.
경서도 꽤나 힘들어했고 민서는 링거 꼽고 왔는데도 투혼을.. ㅠ_ㅠ 서기도 다시 느림보가 되고..
암튼 부디 서로 싸운건 아니길 빌고
진짜 서기-예원까지 합 맞춰 돌아가면 골때녀 세계관에서 가장 이상적인 팀이 될 수 있는 찰나인데
이렇게 한풀 꺾인게 좀 아쉬워서 내용을 한번 들춰봤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그리고 오늘의 승리팀이지만 뭔가 또 한조각 사라져버린 월클
월클의 빠진 이빨은
사오리 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사오리의 낮은 시야율이 지적되어왔는데..
아직도 여전히 극복이 안되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물론 이건 다른팀의 여느 치달러들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약점이긴 합니다.
그리고 수비수들도 성장을 했기 때문에 더욱 더 극복하기 어려운 면도 있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더이상 성장을 못할만한 요소냐 하면
꼭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빠른 발은 여러모로 좋은 장점이라
활용을 다양하게 할 수가 있는건데
참여한 기간에 비해서 다른 무엇인가를 개발하지 않고 있는게 아쉽습니다.
기술이 안된다면 멘탈 훈련이라도 해야하는데..
그냥 여전히 치달 원툴이라.. 아마 응원하는 팬들 입장에서도
아쉬운 마음이 클듯 합니다.
거기서 조금만 변주를 주면 진짜 멋진 선수가 될 수 있을텐데..
계속 같은 장면만 연출되고 있다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어쨌거나 오늘은 경기 내용도 그렇고
승리팀도 찜찜하고 패배팀도 찜찜하고
감독들도 갈피를 못잡고 심판도 모 그렇고..
뭔가 전반적으로 나사가 하나 빠진 그런 분위기였네요~^^;
그래도 이제 남은 경기들은 순위권 경쟁이라
진짜 피튀는 경기들이 될듯 합니다.
예고편 보니 올스타전을 먼저 하는거 같은데
일단 한숨 쉬어가기는 좋죠
저는 박지안 박하얀 콤비 응원합니다.
화이팅~!!
이상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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