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래 신호위반 7만원 과태료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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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댓글이 엄청 많이 달리고 고지서 사진 좀 올려보라는 분도 있어서 이파인에 접속해서 사진 올리는데요.
맨 오른쪽 아래 사진은 원래 동영상입니다.
그냥 좌회전 하는 사진만 보입니다.
자..제가 애초에 글을 올렸던 이유는..
당연히 와이프가 비보호 좌회전 위반을 했을수 있습니다.
문제는 위반 여부가 아니라..
적어도 7만원짜리 범칙금이라면 그 당사자가 납득은 되는 수준의 행정 서비스가 되야 되지 않나 하는 점입니다.
저 고지서 사진만 보자면 이게 위반 내역인지를 어떻게 이해한단 말인지요?
그냥 차량이 좌회전 하고 있는 사진일뿐입니다.
센서 카메라가 저는 있는지도 몰랐고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경찰서에 전화해서 저 고지서 사진만 보면 제 와이프가 위반을 했는지 안했는지가 증명이 안되니 신호등 사진같은거라도 보여줘야 되지 않냐고 물어봤습니다.
센서로 잡힌거라 더이상 증명을 해드릴수 없고 당사자가 위반이 아니라는걸 직접 증명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 차랑에는 블랙박스가 있습니다만 이미 지워지고 없는 상태이니 제가 증명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센서가 센서니깐 믿는 수 밖에 없다..?
결론이 이렇게 나야 된다는 것이지요.
제가 이해하기 가장 힘든 부분이 당사자 소명주의라는 겁니다.
아니 위반을 했다고 하고 나는 그 여부를 정확히 알고 싶다고 하는데 니가 소명해라라고 하면 이게 정당한건가??
저는 니가 위반하지 않았다는걸 스스로 소명해라라는 말은 이번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예전에 고지서(예전에는 신호위반도 신호등이 찍힌 사진을 보여주었어요) 라든지 속도위반 같은 경우에는 근거가 납득이 되는 경우라 특별히 기억을 못해도 아 그런가보다라고 그냥 범칙금 내었습니다.
아니 근데 도대체 센서카메라가 뭐라고 신호등 증명도 없이 차량 움직이는것만 보여주곤 너 위반이야! 라고 하는지 저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굴지의 통신사들이 해킹당해서 난리 난리 나는 시대입니다.
몇년을 준비했다는 한강버스가 한달도 안되서 다시 점검 받는 시대입니다.
차량의 전자센서들도 편하긴 하지만 숱하게 오작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걸 알것입니다.
그래도 그 감시 카메라 센서는 무조건 정확한거니 다른거 필요 없고 니가 잘못한거 맞으니 아니라면 니가 직접 증거 들고 와서 아니란걸 증명해라..?
이런 발상이 어떻게 나오는지...
그럼 그 센서의 오작동은 누가 찾아낼수 있을까요..지금과 같이 소명해라라고 아무도 반론을 못할 것이고 경찰은 무조건 신뢰하는 전자기기의 오류를 과연 누가 잡아낼수 있을건지도 궁금해지네요.
이젠 아날로그적 증명은 무의미해 지는건지..무조건 센서도 믿고 로봇도 믿고 AI도 믿고..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처럼 참 편하게 살고 싶긴 하네요.
결론입니다.
그냥 센서카메라가 정확하다고 인정을 해서가 아니라.. 내가 위반했다는걸 나도 찾고 싶지만 그 방법이 없기에 그냥 포기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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