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또 사랑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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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짧은 투병을 끝내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참... 제가 기억하기 좋게 결혼기념일날 가버렸네요. 뭐가 그리 급한지...
연애 6년, 결혼 3년, 그리고 2살 딸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사랑하십시요.
주변사람에게 상처 주지 마시고, 따스하게 대하시고,
끊임없이 아껴주세요.
저는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은상태로 떠나보내고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화장장으로 갔는데.... 젊은 사람은 우리 와이프뿐이더군요.
사람이 떠나는건 순식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명이 서서히 꺼져가는것을 보는건 너무 잔인합니다. 정말 잔인하고 힘듭니다.
제가 직접 간병하고 임종을 보았지만...정말 정말 너무 끔찍하고 잔인합니다.
집안에는 모두 와이프의 흔적들인데..... 오늘만 슬퍼하고
내일은 누나가 데리고 있는 제 딸을 데리러 가야겠네요.
살아야죠 살아야죠..살아야죠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셔서 강한척 했지만 속마음을 말할곳이 없네요.
미안합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아프신 가족분들이 있는 분들은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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