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먹다 공고 나와서 성과급 6억"…삼성전자 직원 자랑 글에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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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재직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학창 시절 놀고먹었는데 성과급 6억 원을 받는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상에 올려 뭇매를 맞았습니다.
공고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성과급을 받게 돼 만족한다는 글인데, 반도체 기업의 억대 성과급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2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나 삼성전자 DS 메모리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블라인드는 해당 직장에 재직 중이라는 사실을 이메일 등으로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소속으로 인증된 글쓴이 A씨는 "초중고 (시절) 공부를 안 시켜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학창 시절에 놀고먹고 하다가 공고 나와서 고3 때 메모리 입사한 후 현재 CL3(과장, 차장) 8년차 성과급만 6억 원인데 말이 됐으려나”라고 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최근 성과급 갈등 끝에 2026년 임금 협약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연봉 1억 원 수준일 경우, 1인당 6억 원 안팎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에 대한 동료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대다수 직원은 "삼성 망신 그만 시켜라, 창피하다" "여론만 악화한다"는 등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논란이 일자 A씨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AKR20260529181931Zo1
삼전 직원 수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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