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종철 친형 "정용진 처벌 원해"…어디까지 책임 물을 수 있나?
본문
5·18민주화운동과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한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와 관련해 박종철 열사 친형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의 법적 처벌을 경찰에 요청했다. 피해자 고소를 전제로 하는 모욕죄 혐의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경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박종철 열사의 친형 종부씨를 피해자로 불러 3시간가량 조사했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정 회장,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등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 특별법 위반, 모욕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데 따른 조사다.
박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정 회장과 손 전 대표 등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수사에 있어 피해자로서 처벌 의사를 밝힌 것이다. 박종철 열사를 향한 조롱의 경우 적용할 수 있는 모욕죄는 피해자의 고소로만 수사할 수 있는 친고죄이다. 앞선 25일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27명도 처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경찰은 고발인과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광주경찰청 남부경찰서에 접수된 고발 건도 공공범죄수사대로 병합해 수사 중이다.
(정치 뉴스 X / 사회면 기사)
![1001876759.jpg [단독] 박종철 친형 "정용진 처벌 원해"…어디까지 책임 물을 수 있나?](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527/9877178497_486616_f292138abc5c517caf8bcbdb9a231416.jpg.webp)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