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호나우두를 잘 나타내주는 골 장면.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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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호나우두 골 장면하면 대표적으로 뽑힐 장면이 바로 이 콤포스텔라전인데
이 장면이 호나우두의 골 장면들 중에 아이코닉한 장면인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전성기 호나우두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은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나온 두 개의 골 장면이라고 생각함
호나우두의 최고 장점은 압도적인 운동 능력을 기반으로 한 볼 컨트롤인데 이런 장점은 콤포스텔라전 같은 장거리 드리블보단
단거리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줌
정말 수비를 찢고 들어간다는 느낌이 강했던 장면
보통 치달을 하면 사이드에서 앞에 공간이 넓거나 수비수랑 거리를 내기 위해서 치고 달리는데
좁혀지는 공간에 공을 밀어넣고 그 공간을 찢고 들어감
공을 몰고 들어가다가 공간이 보인다 싶으면 치고 달리고 찢고 마무리함
클로즈업샷으로 보면 더 압도적임
치달도 클래스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스피드가 빠른 선수가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공과 거리를 의도적으로 멀게 만들고
공이 없을 때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 게 가장 기본적인 치달이고
거기서 클래스가 더 높은 선수들은 본인이 치고 달린 직후에 곧바로 공을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으로 공을 컨트롤 함
이건 빠른 속도 속에서 공을 더 세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함
단순히 멀리 치고 빠르게 달리고 이거의 반복이 아닌 치고 달리고 잡아서 컨트롤하고 이 간격이 굉장히 좁음
이건 그냥 번외로 넣은 장면이지만 호나우두의 테크닉과 운동 능력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함
이렇게 보면 그냥 앉아 있다가 공이 오니 치고 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느린 장면으로 보면
앉아 있던 상황에서 공이 갑자기 넘어오자 곧바로 일어나서 정강이 부분으로 공을 쳐서 방향 돌려놓고
그 방향에 수비수가 있으니 왼발로 방향 전환 후 마무리
넘어져서 앉아 있다가 딱 투 터치만에 득점 찬스를 만들어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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