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대기업 개발자의 AI 전후 사내 분위기 글보고 난 5년차 개발자 체감
본문
저 글 틀린 말은 아님.
요즘 분위기 보면 진짜로 방향이 그쪽으로 가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음.
우리 회사는 AI 도입이 좀 빠른 편이었는데 단순히 하나 쓰는 게 아니라
여러 프로바이더 모델(클로드, 제미나이, GPT 같은 거)을 한 번에 붙여서 쓸 수 있는 환경을 초창기부터 만들어놨음.
지금도 새 모델 나오면 바로 맘대로 쓸 수 있을 정도.(이거 보안 처리는 내가 하고 있음...)
그래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모델 골라서 쓰거나 같은 작업을 여러 모델에 돌려서 비교하기도 하고
거의 도구처럼 계속 붙여놓고 쓰는 구조임.
그래서 그런지
지금 얘기 나오는 것들
이미 어느 정도 겪고 있는 상황임.
자기 팀 업무는 자기 팀이 제일 잘 아니까 팀이 가진 스킬, 지식, 처리 절차를 계속 팀 에이전트 형태로 만들어서 올려놓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
내 커리어 초창기에는 B팀 일이 필요하면 B팀에게 요청하고 기다리는 게 당연했음.
근데 지금은 좀 다름.
필요한 권한 할당 받아서 B팀 에이전트를 통해서 일함.
그리고 여기서 더 중요한 건 이게 단순히 에이전트 하나 쓰는 수준이 아니라
에이전트끼리 서로 연결돼서 일한다는 거임.
즉 여러팀 협업이 필요하다?
A팀 사람이 A팀 에이전트 -> B팀 에이전트 -> C팀 에이전트 -> A팀 에이전트 붙이는 흐름으로
사람을 거치지 않고 업무를 이어서 처리하는 구조가 됨.
작년 말 부터 가장 큰 병목은 사람이었음.
아직은 개발자들 위주로 이런 식으로 일하고 있지만
빠르면 1년, 늦어도 2년 안에는
일반 사무직도 비슷한 구조로 넘어갈 거라고 생각함.
----
번외
이런 흐름을 안 따르는 팀도 있긴 한데... 협업 때 그 팀에서 병목 씨게 걸림
아 검색도 이제 검색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서 함.
opus4.7 나왔길래 돌리고 기존 거랑 통계 비교해봤는데 성능은 크게 체감 못하겠는데 토큰 사용량이 조금 늘었음. 가격은 똑같은데 토크나이저가 바뀐 영향이 있는 듯
비개발자든 개발자든 자기만의 무언가 구축하고 싶다면 결제는 코덱스꺼 하고 래퍼씌워서 클로드 cli에서 호출해서 쓰셈.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