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찾기' 기능으로 에어팟 도둑 잡았다
본문
선요약
1. 분당에서 에어팟4 anc 케이스 분실
2. 위치추적하니 분당에서 수원으로 이동함
3. 수원가니 습득자가 당근에 판매 글 올림
4. 거래 요청하고 경찰불러서 현장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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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화요일 아침에 음악을 들으면서 자전거로 출근 하던 중 도착해서 주머니를 확인해보니
에어팟은 착용하고 있는데, 케이스가 없었다.
ANC기능에 애케플 까지 들어놓은거라. 대략 30만원주고 산건데, 집에 놓고왔나? 하는 생각에
나의 찾기 기능을 이용해서 위치를 확인해보니 집이 아니라 집과 직장 딱 중앙에 위치하치하고 있었음.
퇴근하고 찾으러 가야지.. 하는 생각에 일단 퇴근할 떄 까지 일에 집중함. 참고로 분당에서 살고있음
퇴근시간되서 다시 나의 찾기를 켜보니 에잉? 분당에서 수원으로 이동..
3.11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연차를 못 쓰고 하루 종일 나의 찾기 기능에서 찾으면 알리기를 켜놨는데
4-5시간 간격으로 수원에 위치해 있다고 메시지가 뜸.
나의 찾기에서 해당 아파트, 그리고 몇동인지 까지 나타나더라.
해당아파트는 행복주택 임대였고, 분당에서 수원까지 이동한 걸 바탕으로 추축했을 때
내 예상 습득자는 수원에 거주하고 있고, 분당에 직장이 있는 자차 소유자, 분실모드를 활성화 했기 때문에
내 연락처가 뜰건데 연락이 안오는 걸로봐서 애플기기에 지식이 없는 사람. 갤럭시 사용자
수원에서 분당으로 출근을 해야하기에 아침일찍 일어나서 출근을 하는 사람 이라는 예측을 함
3.12 나의 찾기 기능에 계속해서 수원에 있는걸을 확인하고 습득자가 출근을 하기 전에 수원에 가기위해
새벽 5시에 수원으로 출발함. 아침 6시 전에 수원에 도착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근마켓에
에어팟 케이스로 검색을 했는데
당근에 판매자가 올린 거래희망장소 지도와, 나의 찾기 기능에서 나온 지도가 일치하는 판매 물건이 나옴!
심지어 35,000이라는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올림.
해당 아파트로 찾아가서 새벽에 당근으로 거래 요청을 하니, 답이 옴.
당장 거래는 어렵고 20-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112 연락해서 경찰을 부름
경찰 두분이 오셔서 해당 사정을 이야기 하고 경찰을 잠복 시킴
잠시 후 거래를 위해서 습득자가 내려 왔는데.. 에어팟 케이스를 살펴보는 척하면서
휴대폰으로 찾으면 알림 버튼을 누르니까 케이스에서 '삐삐삐삐삐삣' 소리가 나오는데 솔직히 이때 도파민 오졌음
바로 잠복해 있던 경찰을 부르고 현행범으로 잡았다.
길에서 주운 습득물을 판매 목적으로 중거거래 플렛폼에 올려서 '점유이탈횡령죄' 가 완벽하게 성립되는 상황이였음.
필력이 딸려서 중구난방인데, 애플 제품 쓰는 사람들은 물건 잃어버렸다고 절대 내 기기에서 지우지 말고
애플 제품 주운 사람은 그냥 근처 경찰서 맡겨라..
못찾을까봐 에어팟본체만 살려고 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아다리가 딱딱 맞아 떨어져서 찾을 수 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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