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류가 범한 가장 큰 실수, 플라스틱
본문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25/aug/03/world-in-15tn-plastics-crisis-hitting-health-from-infancy-to-old-age-report-warns
따끈따끈한 가디언 아티클입니다. 불과 8시간 전의 뉴스네요.
개인적으로 플라스틱은 인간이 자연에 범한 가장 거대하고도 지속적인 해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플라스틱 대체품이 없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답변이 궁하긴 합니다.
사실 20세기 후반 이후 인류의 문명은 플라스틱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 아티클이 경고하는 플라스틱의 폐해는 매우 암울합니다.
요약하면 이렇네요.
The Lancet, 즉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의학저널에 실린 리포트를 가디언에서 요약한 내용을 재요약한 것입니다.
1. 현재 인류가 봉착한 가장 거대한 건강상의 위험은 플라스틱 위기plastic crisis라고 부를 수 있다.
태아시기부터 노년기까지 온갖 질병과 사망원인이 플라스틱이다. 연간 1조8천억 USD의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2. 문제의 근본원인은 플라스틱 생산량의 급증이다. 1950년 이후 플라스틱은 200배 이상 생산되었고 2060년은 연간 10억톤 생산량이 예상된다.
가장 많이 소비되는 플라스틱 패턴은 일회용품이다.
3. 플라스틱 오염은 에베레스트산에서 마리아나 해구까지,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에 걸쳐 있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해결? 농담거리도 못된다. 불과 10퍼센트도 안된다.
4. 플라스틱의 건강상의 위해는 플라스틱의 원료인 화석연료 채굴에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히 폐기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체내 침투는 매우 심각하다.
5. 전세계적으로 6차례나 국제회의를 통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하지만 사우디나 중국, 러시아의 원유생산 국가들과 플라스틱 산업의 로비스트들을 번번히 이를 방해했다.
6. 플라스틱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20억톤이며 러시아 전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보다 많다. 플라스틱에는 1만6천 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사실 뭐가 더 들어있는지 우리는 잘 모른다.
7. 그 결과에 대해서는 잘 안다. 유산, 사산, 조산, 선천적 기형, 폐성장 장애, 소아암, 불임 등등. 미세 및 나노 플라스틱은 뇌졸증과 심장마비의 연관성이 강하게 의심된다.
8. 플라스틱 속의 특히 PBDE와 BPA, DEHP의 세가지 화학물질만으로도 매년 1조 5천억 USD이상의 건강피해를 야기한다.
결론: 서서히 지구가 우리를 튀겨죽이는 한편으로, 우리는 플라스틱을 통한 화학적 자살을 감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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