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대만 출장중에 이상한 오해 받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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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장중인데 몇일 기름진거 먹으니까. 속이 부대껴서 뒤질거 같아서
아 오늘은 그냥 밥만 어디서 사다가 소고기 고추장+김부각 비벼서 밥먹어야지 생각하고
그냥 아무식당이나 가서 밥두공기만 좀 포장해달라고 했습니다.(대만이 밥그릇이 작음. 그래서 두그릇)
한 60대 정도 보이시는데 여자사장님이신데 사람을 위 아래로 쳐다봄
기분이 불쾌했음
"너 돈없냐?" 라고 물어보길레 황당해서
"아니. 그냥 밥만 필요해서" 라고 대답하니까. 부엌 가더니만 안나옴
밥만 포장하는 경우는 대만에서 없나? 아닐 텐데 우버이츠 보니까. 밥만 별도로 주문 가능 하던곳도
있던데 아 그냥 갈까 고민하는데 웍소리 좀 들리더니만
비닐봉투에 밥두공기 포장된거 주더군요.
호텔가서 이걸 까보니까. 밥위에 계란후라이 하나식 올라가 있었네요.
ㅡㅡ;; 아마 밥만 달라고 하니까. 돈없는 사람 처럼 보였는가보네요.
뭐아무튼 고추장 넣어서 비벼서 잘먹었네요. 내일 가서 식당가서 음식좀 팔아줘야겠음
다먹고 난 다음에 갑자기 폭풍 쓰나미 감동이 밀려오긴 했네요. 돈없냐는 소리 듣고
기분 나빠서 속으로 욕한거 참 죄송스럽네요.
대만가면 중국어 하면 안되겠다. ㅋㅋㅋㅋ 걍 아가리 닥치고 관광객인척 하고 어리버리한척
하고다녀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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