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는 민생지원금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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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그리고 코로나 시절 보편적 현금성 지원금의 효과는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경제 연구 기관들의 분석을 보면, 현금성 이전 지출의 재정승수는 약 0.3 내외로 매우 낮았지여. 즉, 예를 들어 정부가 1조 원의 예산을 풀었을 때 실제 GDP 창출 효과는 3천억 원 남짓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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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지원금을 받으면, 돈이 돈다고 말은 하지만 사람들은 평소 자기 돈으로 사 먹었을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지원금으로 결제하고, 원래 쓰려던 자기 돈은 저축해 버리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경제 연구 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금성 지원금의 실제 신규 소비창출효과가 고작 20~40%에 머물렀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가계에 100만 원을 지급했을 때 지갑에서 새롭게 열린 돈은 20~40만 원에 불과했고, 나머지 60~80만 원은 기존 지출을 대체하거나 저축하는 데 쓰였다는 겁니다. 즉, 시중에 풀린 예산만큼 총소비가 정비례해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지출을 그저 '대체' 하는 선에서 끝나버리기 때문에 내수 진작 효과가 미비하다는 거에요.
- 더불어서 하위 70% 컷오프를 적용하면, 소득이 단 1만 원이라도 기준을 초과하는 71% 구간의 사람은 지원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비슷한 경제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전혀 다르게 대우하는 심각한 공정성의 문제를 야기 할 수 밖에 없겠지요. 실제로 50%만 넘겨도 평균보다는 잘 산다는 말이니깐요.
- 마지막으로 자영업자들 힘들다고 지금 당장 이거라도 해야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민생지원금을 풀었던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은 그 효과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잠시의 숨통을 틔워준다는 것 외에는 소비 패턴의 구조적 변화를 되돌릴 수는 없었기에 폐업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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