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독일 혼탕.. 끄적끄적
본문
이런 말이 있다. 아프리카 여행을 간다고 하면.. "아.. 이 사람은 가볼때 다 가보고
갈때가 없으니 아프리카를 가는구나.." 처럼 유럽 여행에서 독일을 간다는 것은
" 유럽 다 가보고 갈때 없으니 성(castle) 투어나 가려나 보구나.."
이처럼 내가 가보지 않은 유럽 나라가 많음에도 굳이 독일을 가는 이유는
인기가 없어 마일리지 항공권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과 함께 남녀 혼탕이 있다는데..
더 늙기 전에 함 가보면 어떨까 싶어서였다...비중을 따지자면 당연히 후자 ㅋ
암튼 프랑크푸르트에는 FKK라는 체인점 형태의 3~4개 목욕탕이 있다.
(구글 참조.... 나도 자세히는 잘 모름)
프랑크 가는 비행기가 오전 11시라 부산에서 일을 마치고 서울가서 하룻 밤 자고
다음 날 출국.. 유럽 간김에 많이 관광하려다 보니 프랑크에서는 저녁에 도착하여
다음 날 하루 밖에 시간이 되지 않았다.
오전 오후에 프랑크 시내 대충 구경을 하고.. 당초 가려던 FKK 오아세를 가자니
택시비로 10만원.. 기차 전철 택시로 나누면 왕복 최소 3시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 호텔에 누워 어떻게 하지 하며 검색하는데.. 가까운 곳에 FKK 맨하튼이
전철로 쉽게 갈 수 있어 걍 이곳으로 가기로 결정
공단 지역에 있다는데 초행이라 은근히 모든 것이 쫄림.. 근데 막상 가보니
현대차 대리점도 보이고..
독일이라 그런지 낙후된 공단이 아니라 다 깔끔했다.
드디어 FKK... 아.. 이게 뭐라고 심장이 뛰고 그러는지..쩝
정말 어릴때 보았던 서양 야한 영상에 나오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인가? 이 생각 저 생각하면 입장
----
입장료는 낮에 가서 50유로.. 8만원 정도.. 저녁에 가면 10만원 정도인가 함..
(이른 낮은 45유로인데.. 어리바리 해서 눈탱이 맞음..)
결제를 하면 키를 두개 준다. 옷 락카 키랑 귀중품과 핸폰 넣는 박스 키
큰 타월 2개 주는데 오래 있을거면 5유로 더 내고 가운을 입고 있는 것도 편하다.
들어가면 크게 탈의실 그리고 바와 함께 소파가 많은 방.. 사우나와 한증막 샤워시설이 있는 곳..
침실이 있는 서너개의 방과 포르노를 대형 스크린 화면에 계속 틀어 놓는 방..
그리고 식당으로 이뤄져 있다.
한번 들어가면 언제 나가든 상관이 없고..
식당에는 음료와 식사 과일등등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 찜질방에 온 사람들도 와서
먹고 일하는 여자들도 와서 먹는다.
바 룸이라고 해야 되나.. 가운데 바에서는 각종 술과 음료등을 달라는대로 줘서 양 껏
먹을 수 있고.. 소파에는 여자들이 앉아 있다. 당연히 최소한의 차림으로...
혼탕이라고 생각처럼 탕안에 여자들이 들어오는 건 아니고.. 사우나 시설엔 남자들이 베드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해서 여자들이 아예 안들어온다.
각설하고..
낮에 가니 여자가 5명 정도 있었다.
높은 굽을 신어서 모두 늘씬하고.. 바에 들어가면 옆에 와서 앉으라고 막 부른다.
어색함에 몇번 인사하다가 손을 붙잡고 옆에 앉으라고 해서 앉으니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
코리아라고 했더니 바로 "안녕하세요." 나오더라...ㅋ
한국 사람이 많이 오는건지 한류 영향인지 잘 모르겠다.
인사하니 바로 가슴을 가리고 있던 옷을 내리며 만져보라고 한다.
양쪽 다 함몰 유X...쩝
아쉽지만 성의를 생각해서..
지금은 피곤하고 있다가 다시 보자고 얘기를 한다.
여자들이 자꾸 와보라고 하니까 어색해서 아무도 없는 포르노를 틀어놓은 방 구석에 들어가 눕는다.
새로운 손님 왔는지 여기저기 찾던 에이스 한명이 배만 가린 무의미한 옷을 입고 와서 인사하고..
코리아 라고 하니 역시나 "안녕하세요.." 바로 인사.
조그마한 얼굴에 오밀조밀하게 눈 코 입 들어간 여자가 와서 빨리 한번 진지한 대화를 나눠 보자고
하니 신기하긴 하더라... 암튼 지금은 피곤해서 있다가 얘기하자고 하면서
영어가 안되니 "클린 걸??" "노 디시즈?""하고 물어보니 찰떡 같이 알아 듣고
한번 확인해 보라고 깨끗하다고 거기를 벌리며 얼굴에 들이민다.
오케이 오케이 하는데도 강아지 자세를 취하며 엉덩이 골 사이까지 보여주면서 뒤도 깨끗하단 것을
강제로 확인 시킨다.
오케이 레이터 레이터.. 하니 프라미스 프라미스 하며 사라진다.
포르노 틀어진 방에서 화면에서 펼쳐지는 자세를 취하며 영업을 하는 모습을 보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싶어 잘왔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1시간 정도 있다 보니 분위기 좀 파악되어 돌아다니면서 음료랑 음식도 먹고 한다.
일본 30대 남 한명 있었고 대부분 독일 할배들인데.. 귀중품 박스에서 5유로 10유로씩 가끔 꺼낸다.
진솔한 대화가 이뤄지는 곳에 가는 팀은 없고 바에서 여자들 가슴 만지는 할배들이 많던데
팁으로 그렇게 주면서 하는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탈의실에서 만난 독일 할배한테 "하우 머치 유주얼 XX?" 물어보니 할배가 30분 100유로 라면서
방언이 터져 독일어로 손짓 발짓 하면서 설명 해주는데.. 독일어를 모름에도 이해가 간다.
대충 30분에 100유로인데.. 얘네들이 돈 더 벌려고 시간 늘리고.. 쌩쇼를 해..
그냥 어리바리 넘기지 말고 시간 넘더라도 100유로 밖에 없다고 쌩까..
걍 독일어가 다 이해가 간다. 할배가 웃으면서 엄지를 치켜 올리고 지갑에서 유로를 꺼내 가는데..
이 할배 어디에다 돈 쓰는지는 못 봤다.
암튼 시간을 죽이며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면서 여자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앞 뒤 위 아래 쳐다 본다.
독일 할배도 쳐다 본다. 오호 하는 할배도 있고... 일본 애는 뭐하는지 구석에 짱박혀 있다.
보다 보면 이게 꿈이여 현실이여..순간순간 신기하단 생각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니 또 한명이 출근한다.
긴 흑발에 뿔테 안경..순진한 얼굴로 웃으면서 인사를 해주고 옷을 갈아입으러 간다.
역시나 시원하게 T 팬티와 함께 영업을 시작하는 듯 하다.
눈이 마주치고 가슴을 가리고 있던 티를 내려서 보여준다.
이런 순진한 얼굴의 애 였는데.. 피어싱을 양쪽 다 했네..
야한 영상에서 보던 그거를 직접 볼 줄이야..쩝 ㅋ
성매매는 독일에서 합법이라고 하더라도 한국인은 불법이기에 당연히 하지 않는다.
암튼 난 서너시간 정도 있었더니 피곤하기도 하고 다 그게 그거 같고...해서
아쉽지만 일찍 자리를 뜬다.
젠장 나오는데
괜찮은 애 한명 또 출근한다.
한번 더 보고 갈까? 란 생각이 스치지만 다음 날 다음 날 암스테르담 홍등가를 구경 가야
하기에 만족하며 나온다.
서구권 유럽에서 40대 후반 동양 남자를 이렇게 웃으면서 반겨주는 백인 여자들이
있는 곳은 여기 밖에 없으리...
다시 프랑크를 오게 된다면 다음에는 여유를 갖고 FKK 오아세도 한번 가보련다.
돈 많이 벌자.. 홧팅 ㅋ
--
설마 이 정도의 글이 짤리지는 않겠지.. 짤리면 어쩔 수 없고..
안짤리면 시차 적응 체력 회복 후 간단한 암스 홍등가 얘기도 짦게 해보겠습니다.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