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들섬의 최후와 새로 생기는 기괴한 건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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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을 다녀왔습니다.
저와 제 딸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딸아이도 내년에 지금 모습이 없어지는걸 알고 있어서 혼쾌히 따라 나섰습니다.
이번 방문이 마지막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들섬은 키낮은 건물과 동서로 개방된 형태여서 수변을 제외하곤 어디에서나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서쪽으로는 한강대교와 그 너머까지..
동쪽으로는 63빌딩과 한강의 높은 빌딩들과 야경들..
어디에 굳이 높이 올라서지 않아도 시원시원하게 보여주는 공간이지요.
서울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할 고즈넉함과 편안함은 덤이겠구요.
근데 왜 이런 노들섬을 제2의 동대문DDP로 만들려는건지..
겉만 멀쩡하고 속은 빈 강정인 공간을 또 하나 만들고자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노들섬의 모습과 앞으로 세워질 기괴한 노들섬의 모습을 한번 비교해 보면 노들섬을 아꼈던 저로서는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정말 기괴해 보이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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