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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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어머니와 이혼하시고 혼자 생활을 하시는 중이셨구요...
어머니와 저, 동생에게 많은 빚을 남겨주시면서 이혼을 하셨죠...
저는 빚 문제로 결혼을 포기하고 어머니와 생활 하고 있습니다..
5년전까지 다시 회복이 될까 생각해서 끊긴 연락을 다시 하던중에 또 빚 얘기를 하셔서 저와는 연락을 안하는 상황이였구요.
동생이 도와서 작년까지 파산을 진행하시고 작년 말 파산 선고 받으시면서 동생과의 약속을 어기시는 바람에 동생과도 연락이 끊겼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네요...
돌아가셨다고...사인은 지병인듯 합니다..
형사분께서 어쩌실꺼냐고 맏는데 말문이 턱하고 막히네요..
어찌 해야 하나....일단 동생과 상의 후 내일 연락 드린다고 하시는 했는데...
두가지 선택지가 있더라구요...
시신 인도 거부로 무연고자로 지자체가 장례를 치뤄주는 제도..
아니면 저희가 장례를 치루는 방법..
저는 이미 정이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시신인도거부와 상속포기를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동생은 아직도 미련이 남나봐요...
마지막 가시는 길인데 1일장이라도 치르자고 하네요....
저는 솔직히 장례비용도 지금 부담스러운 상태라서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네요...
소주가 한잔 땡기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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