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쿠쿠 밥솥 반품하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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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네이버에서 주문한 쿠쿠 밥솥을 받았습니다
바로 콘센트를 꽂아보니 온도 감지기에 이상이 생기면 나오는 화면이 떴어요
고객센터에 30분 넘게 기다려서 통화하니 불량판정서를 받아야 반품이 가능하다면서 서비스 기사 방문을 예약해줬습니다
그렇게 방문한 기사가 불량을 확인하고 사진 찍고 하더니 갑자기 수리를 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수리해서 쓰기는 싫어서 반품 할 거라고 불량판정서만 써 달라고 했더니
기사가 수리하고 안됐을 때 써주는 거라고 하면서 안 써주고 갔습니다
오후 2시 쯤에 오래 기다려서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우리가 기사한테 다시 전화 해볼게요~ 기사가 다시 전화 할 거에요~ 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5시가 되어도 전화가 안 와서 기사한테 직접 전화하니
불량은 맞지만 수리하고 수리하고 또 수리해도 안 돼야 판정서를 써주겠다고
집에 방문 했을 때랑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길래 기사 허락을 받고 통화 녹음을 했습니다
통화 후 다시 센터에 전화하려고 했지만 이미 고객 센터 마감 시간이라 못하고
오늘 아침에 통화하니 고객센터에서는 콘센트 꽂았으면 새 제품이 아니라서 단순 변심 반품도 불가능하다고 하길래 또 허락 받고 통화 녹음.
지역 서비스 센터에 직접 연락해보라고 센터 연락처를 알려줘서 전화하니 센터장도 어제 방문한 기사랑 똑같은 얘기를 하더라고요
빡쳐서 그냥 소보원에 전화해서 있었던 일 설명하면서 불량 화면 사진, 기사랑 통화 녹음 파일, 센터랑 통화 녹음 파일 다 있다고 하니
소보원에서는 당연히 반품 해줘야 한다면서 바로 쿠쿠랑 네이버에 공문 보내겠다 빠르게 해결하게 해주겠다고 해서 끊었습니다
소보원이랑 통화하고 몇 시간 지난 후에 쿠쿠에서 전화가 오더니 이제야 반품해주겠다고 하네요
이런 식으로 센터랑 서비스 기사가 대응하는 건 거의 반품 안 해주겠다는 거 아닌가요?
추석 연휴 지나야 환불 받을 수 있겠네요 ㅜㅜ
혹시라도 쿠쿠 제품 구매하시고 불량 제품 받으시면
불량 증상 사진이나 영상 촬영해두시고
기사가 불량을 확인했지만 불량판정서는 써주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음 남기신 후
바로 소보원에 연락하시면 더 빠르게 해결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진이 빠지네요 ㅜㅜ
요약
1. 네이버에서 쿠쿠 밥솥 구매
2. 온도감지기 이상
3. 고객센터에 전화
센터 - 불량판정서 있어야 반품해줌. 기사 불러 줄 테니 써 달라고 하셈
4.기사 방문
기사 - 불량이넹 수리해줄겡 시전
나 - ㄴㄴ 반품할거임 판정서만 써줘
기사 - ㄴㄴ 수리 계속해도 안돼야 판정서 써줄거임
5.다시 센터에 전화 -기사한테 잘 얘기 했음 기사가 전화 할 거임
6.기사 전화 안 와서 내가 함. 기사 똑같은 소리 하길래 통화녹음
7.다음 날 다시 센터에 전화.
센터 - 불량 반품은 불량 판정서 있어야 되고 단순 변심 반품은 니가 이미 콘센트 꽂았기 때문에 안됨 하길래 통화녹음
8.빡쳐서 소보원 전화
소보원 - 당근 반품 해줘야뎀, 쿠쿠랑 네이버에 공문 빠르게 보내줄게
9. 몇 시간 지나고 쿠쿠에서 전화옴 - 이제 반품 해줄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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