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앰프를 7년 만에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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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츠 PM6006을 7년쯤 쓰다가 잔고장이 자꾸 생겨서 후속 기종으로 나온 마란츠 PM6007을 사게 됐습니다.
대동소이한 편이지만 다른 면도 적지 않은데 가장 다른 점이 PM6006의 DAC으로 쓰인 Cirrus Logic CS4398 대신 PM6007은 새로운 AKM AK4490 DAC칩을 썼다는 겁니다. 이 DAC은 자매 모델인 CD6007에도 채용돼 있습니다.
또한 낮은 볼륨에서 고음과 저음을 보강해 주는 라우드니스 스위치가 없어지고 그 자리에 다른 소스 기기와 동축이나 광으로 연결할 때 음질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두 가지 필터가 한 노브로 선택할 수 있게 설치돼 있습니다. 두 개의 옵티컬과 한 개의 동축 입력 중 하나에 연결된 소스에서 재생할 때 느린 롤오프와 날카로운 롤오프라는 두 개의 디지털 필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력이 5W가 높아졌고 PM6006에 비해서 작은 볼륨에서도 소리가 지나치게 약해지지 않고 소리가 더 강하고 명확해졌습니다.
또 후면에 서브 우퍼 단자가 하나 더 생겨서 만일 필요한 경우에는 서브 우퍼 한 개를 더 장착할 수 있다는 것도 미래를 위한 큰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 외에도 PM6006의 아쉬운 점들을 보강한 부분이 많지만 전자공학적인 지식의 부족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더군요.
소위 입문기라고들 말하지만 전문 음악 애호가들이 가성비가 극도로 높은 기기로 쓰기에도 아주 좋은 인티 앰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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