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초생활수급자가 본 기초생활수급자의현실
본문
<순서대로 1인가족,2인가족 순입니다>
생계비가 주어지는 기초수급자가 받는 돈이 저렇습니다.
또 기초수급자라해도 모두 생계비가 지급되는것 역시 아니구요
70만원 받으면 우와 하면서 사치한 생활 할 수 있을까요?
2인가족 120여만원 받으면서 택시를 탈 수 있을까요?
택시를 타는 경우라면 가지고 있는 병증이 심각해졌거나
한달에 한 두번씩 재래시장에가서 식료품을 사고 집에 쟁여놓을 때
그외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런 글을 올려야 하나 싶었습니다.
병신이 쓴 글에 병신처럼 대하는거야 저도 사람이라서
병신처럼 대할 수도 있겠지만 거대한 쓰레기가 싸지른 더 거대한
쓰레기더미를 치우려다 보니 그건 무리겠더라구요.
근묵자흑이라 그런 쓰레기더미 근처에 있으면 저도 그렇게 될까봐요.
우선 말씀드리는게 겉으로 멀쩡해보여도 수급자 대부분이 어떤 식으로든
심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도 아니라면 팔다리 중에 한쪽이 완전히 사용 할 수 없거나, 혹은 팔다리가 없는 경우이겠죠.
저처럼 생계비없는 수급자 만드는데 1년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진단서에 진료기록부는 기본이고 저처럼 생계비가 안나오는 경우에는
근로능력평가라는걸 받아서 일정 기간 수급비를 받는 경우외엔 다른 경우는 없습니다.
수급자가 되고싶다면 제일 빠른 방법이 팔다리 중 하나를 없애버리는겁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단번에 되는 경우는 없죠.
다발성신경증에,추간판 탈출 고통이 심한 날엔 기어서 화장실에 가는 경우라도
수급자 되기 힘듭니다.
이제 간경화까지 플러스가 되니 구청이랑 한번 더 상담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
그리고, 76만원 받으면 아주 쓸게 많아보이죠?
영구임대주택에 살아도 임대료, 관리비 나옵니다.
또 기본적으로 다들 아픈 사람들이라 자주 병원을 왕복해야하는데
그 차비는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또 먹거리는요?
일반인처럼 필요하면 언제든지 시장에 갈 수 있는게 수급자에겐 힘든일이라서
한번 가면 택시를 타고서라도 대량으로 쟁여놓을려고 하는거죠
기초수급자들보면 어떤 생각이 들런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 대부분이 일정 수준 이상의
장애나 질병을 가진거라서 겉으로가 다가 아닙니다.
사실상 지금 현재 질병 수준을 유지하던지 아니면 약으로 지연시키다가 결국 죽는거죠.
제가 생계비없는 기초수급자라도 될려고 병원을 구청을 얼마나 찾아다녔는지 모릅니다.
국가란 그렇게 만만한데가 아니잖습니까.
저도 이제 지난 진료기록부(이것도 기한이 있는데 지금은 기억이...)들고
또 구청에 들락거려 봐야합니다.
수급자의 결정은 대부분 구청이고 주민센터는 전달자 역활이거든요.
물론 저한테 좀 더 유리한 " 증언"을 해줄 수는 있겠지만요.
또 한가지 기초수급자들 중 많은 분들이 금융에서도 파산자이거나 신용불량인 경우가 다반사인게 현실입니다.
기초수급비?
집에서 곰인형 눈깔 붙이는 것 마저 소득으로 잡고 바로 다음달 생계비에 반영을 합니다.
얼마전 제가 간이 안좋으신 분들 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제가 그 글을 올린게 어찌되었던
"장애"라는 이름이 붙으면 혹시라도 더 유리하지 않을까? 혹은
"장애등급"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해서, 그래서 혹한겁니다.
부디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나쁘게 보진 않았으면 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움치고 뛸 바닥도, 비빌 언덕마저 없는 사람들이니깐요.
다만 부정수급자가 보이면 수고스럽지만 주민센터나 구청에 신고 꼭 해주셨으면 합니다.
실제 누군가가 받아야할 마지막 혜택을 그런 이들이 빼앗아서 쓰고 있는거니깐요.
한가지 아쉬운건 "부양의무자"에 대해서 이번 정부에서 빠르게 결론이 나왔으면 합니다.
두서없이 길고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때때로 욕하는것마저 쓸데없다 싶어 그냥 지나는 때가 있는데 지금이 그런때란다.
퉷!! 쓰레기같은 놈
바로 너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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