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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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벛꽃축제가 이번주말부터인데 평일이 쉬는 날인지라 미리 가게되었습니다.
가평읍에서 강변길을 따라 남이섬선착장까지 걸었습니다. 강변에서 보이는 자라섬이 멋지네요.
8시 첫 배를 타고 들어가니 저같은 관광객은 없고 대부분이 출근하시는 직원분들이었습니다. 분주히 일터로 흩어지시는 분들 사이로
유유자적하게 걸어서 메타스퀘이어길로 갔습니다. 예전에 갔을 땐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좀 애매했는데 아무도 없으니 좋네요.
아직 벛꽃이 좀 덜하기도 한듯 싶고... 아침 나절이라 빛이 애매하네요. ^^; 5년 된 폰카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직원분들 말고 아무도 없습니다...
나름 벛꽃길이라고 표기되어 있던데... 아직 이른 듯 합니다.
매번 갈때마다 이 주막엔 사람들이 많았는데 역시 아침 일찍 가니까 아무도 없군요.
마루에 앉아서 멍 때려봅니다. 방학때마다 가던 시골 외갓집이 생각나네요.
사람이 없어 한적해서 좋네요.
9시배부터는 관광객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전 8시 배로 들어왔다가 한바퀴 돌고 9시 40분쯤 떠났습니다.
제가 나가는 배에선 유일한 탑승객이더군요. ^^
실은 어쩌다 보니 우연찮게 가평읍에 살게 되어 집에서 남이섬까지 도보로 30분 거리인지라 이번에 남이섬 연간회원권을 끊었습니다.
집에서 남이섬까지 4000보 정도 되고, 남이섬을 강 주변으로 돌면 6-7000보 나오는 군요. 집에까지 돌아오면 합쳐서 15000보 정도네요.
당분간은 주말에 일하고 평일에 이틀 쉬는 지라 적어도 한달에 한 두번 이상은 한가로운 평일에 남이섬으로 산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계절에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다음엔 한번 오후에 들어가서 야경도 한번 봐야 겠네요.
그런데... 솔찍히 벛꽃은 자라섬이 더 나은게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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