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운전자 여러분, 다들 '미션 오일' 신경 쓰고 계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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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운전면허 취득하고 차를 몬 지 20년이 넘었는데 '미션 오일'을 갈아줘야 한다는 걸 처음 알게 된 나같은 사람들 또 있을까봐 공유합니다.
어제 시내에서 차를 모는데 신호 정지 후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차가 안 나갑니다. 엔진 경고등이 들어오더니 엑셀 밟아도 헛바퀴 돌고, 엑셀에서 발 떼니 지 혼자 RPM이 7000까지 올라가는 등 난리 부르스더라고요.
당황해서 비상등 켜고 시동 끈 후 잠시 후 다시 켰더니 빌빌빌 거리며 조금씩 움직이더군요. 뒷차들은 빵빵거리며 난리 났고, 도로변으로 빼기까지 몇 번이나 시동 껐다 켜며 애를 먹었네요.
견인차 불러서 공업사에 갔는데 기사 분이 "미션 오일 언제 가셨어요?"부터 물어보더군요.
"엔진오일요? 얼마 전에 갈았어요" 대답했더니 "엔진오일 말고 미션오일이요!"하고 빤히 쳐다보시더라고요.
알아챈 거죠. "이 시키, 자동차에 대해 X도 모르는 구나"하고요.
결론은 미션이 나갔답니다. 견적 150만 원 부르네요.
엄청 비싸게 느껴졌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죄인이 달라는 대로 줘야지 별 수가 없더라고요.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미션 수리비가 차 고장 수리비 중 엔진 교환에 버금가는 아주 비싼 축에 드는 거더라고요.
1만 km 타면 엔진오일 갈아주고, 와이퍼 워셔액 떨어지면 갈아주는 정도로만 알고 있던 저로서는 미션 오일을 몰랐던 대가를 아주 비싸게 치른 셈입니다.
저 같은 분 없으시겠죠? 엔진오일 말고 미션 오일도 자주 갈아줘야 한답니다. 그거 안 갈아줬다가 고장나면 돈 100 그냥 넘어요. 꼭 체크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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