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운자로 후기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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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당히 건강한 돼지임
먹는거 좋아하고 운동하는거 좋아하지만
술자리서 웃으며 하는말로 뻗으면 이삿짐센터 부른다 정도 였음
마운자로를 생각했던건 살 때문이 아님
아마추어지만 선수생활도 했었고 감량까지 했었기에 살빼는건 계획에 없었음
하지만 문제는 술임
업무 관한 스트레스라는 핑계로 15년간 매일 소주 3병이상의 술을 마셔왔고
조만간 죽겠다 싶어서 일단 끊고 난후 절제해야겠단 생각을 했음
이게 중독수준까지 가다보니 끊는게 쉽지가 않았음
정신과에서 처방되는 약은 일상생활이 너무 힘듦
그러던중 위고비와 마운자로에 알콜 중독 치료효과까지 있다는것을 보게됨
의사의 이상한 눈초리와 약사의 삐딱한 눈을 피해 처방을 받아옴
(너 왜 이거 하냐? 이런 눈빛이었음)
주사한방에 1주일감
1일차 반나절 지나면서 부터 뭔가 느껴짐
술을 끊겠단 의지와 약물의 효과가 합쳐지니 술 없이 잠이듦
2일차부터 술생각은 안나지만 술마시던 시간이 공허해짐
공허한 시간을 공부나 다른것으로 채워보려함
혹여나 나처럼 술 끊고 싶은데
의지에 덧되어 도와줄 무언갈 찾는사람을 위해
별 의미 없겠다 싶은 후기 남겨봄
약 먹으면서 술마시면 절대 안됨!!!!!!!!
끊어보자..
p.s
담배생각도 별로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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