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식을 저처럼 무식하게 하는 놈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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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 못 합니다
숫자만 보면 머리가 지끈지끈
인터넷도 잘 모르고 MTS HTS 이런 것도 잘 모르고 해서 증권사 가서 물어봐서 했습니다(눈이 안 보여 혼났네요 ㅠ 마침 돋보기를 안 가지고 가서)
그렇게 가지고 있던 현금 두 종목에 다 때려박고 잊어먹고 있는 중입니다
오르면 오르는대로 좋고 내리면 말고 마인드로(빚은 아니니 날려도 뭐)
예전에 우리 집안 양반 중에 주식으로 집한채값을 날린 양반이 있습니다(한 삼십년 된 것 같네요)
그당시 돈으로 억대면 엄청 큰 돈인데 그걸 1~2년 사이에 날려버리더군요
도박하다 경마하다 건전한 거 한다고 주식 들어갔는데 건전은 ㅡㅡ
도박이나 경마는 합쳐도 날린 게 수천 정도라고 그 건전한 주식으로 날린 게 당시 돈으로 1억이 넘었
부모님이랑 형제 돈까지 빌려서 했던 지라
아부지한테 맞아 죽을 뻔
형제들한테 맞아 죽을 뻔
와이프한테 이혼 당할 뻔
그 꼴을 본 이래로 도박, 경마, 주식은 절대 안 해야겠다고 맘 먹었는데 그걸 거진 30년만에 깨고 올해 시작했네요
물론, 그 양반은 그 이후 개과천선해서 10년쯤 후엔 빚도 다 갚고 큰 돈도 벌고 했습니다(열심히 일해서 - 주식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는데 그 난리를 겪고 또 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저는 빚도 없고 빚질 만큼 신용도 안 됩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현금 쪼금으로 하고 있습니다
왜 시작하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현금으로 은행에 넣어두는 것보다 그냥 재미(?) 삼아 죽기 전에 다른 걸 함 해 보자
투자라는 걸 함 해 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할 일 없을 때 한번씩 쳐다봅니다
휴대폰으로
아직까진 괜찮네요
사고 싶은 생각도 없고 팔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돈도 없고
이렇게 해도 괜찮은 거겠지요
정말 돈 급하면 그때나 한번 꺼내쓸까 생각중입니다
타이밍이 잘 맞아야겠지만
지금 돌아가는 거 봐서는 타이밍 걱정은 할 필요가 없지 싶기는 합니다
뭐 주식이라는 게 모르는 거긴 합니다만
우량종목이라고 하던가요
그거 딱 2종목에 몰빵하고 가만히 있습니다
원래도 늘 까 먹고 있었는데 오늘 6천 넘었다길래 한번 들어가서 보고 이 글 써 봅니다
남들만큼 엄청 벌진 않았지만 까 먹진 않았으니 뭐 그걸로 만족하면 되겠지요
많이 버신 분들이 부럽긴 한데 그건 그분들 복인 거고
암튼, 주식하시는 분들 성투하십시오
그럴려면 이 나라가 잘 되고 이 나라 경제도 잘 되어야겠지요
제발 잘 되었음 좋겠습니다
일자리도 많아지고 출산율도 높아지고 정말 살만한 나라가 됐음 좋겠단
분명 꽤 좋은 나라였다는 생각이 드는 몇년전까지였는데 그 이후 출산율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고 나라가 수직으로 꼬꾸라 박는 느낌이었는데 다시 좀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저는 그걸 유툽 보면서 가끔 느낍니다
애들 영상 많이 올라오는 거 보면서
제가 나름 유툽 중독자라 요 몇년간의 추세를 좀 아는데 확실히 많이 늘었습니다
출산율도 모르긴 몰라도 좀 오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이고 길었네요
주식하시는 분들 다들 성투하시고 주식 안 하시는 분들도 다들 잘들 버시고 잘들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1시간 남았네요
집에 갈라믄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나머지 일하러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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