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종 차별을 다룬 충격적 결말의 단편 영화 스킨 Skin 2018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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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카데미 단편 영화상을 수상한 가이 나티브 (Guy Nattiv) 감독의 단편 영화 스킨 (Skin 2018) 을 소개 합니다.
미국의 인종 차별과 총기 소유 문제에 대한 메세지를 강하게 전달하는 영화인데 결말이 상당히 충격적이였습니다.
아래 영상과 글은 스포 자체입니다.
주인공 제프리의 문신을 보면 알수 있듯이 그는 네오나치즘의 강한 백인우월주의자입니다.
그는 부인과 아들 트로이와 작은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제프리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동네 호숫가로 놀러갑니다.
표적을 총으로 맞추며 놀다가 자신의 어린 아들에게 망설임 없이 총을 주며 직접 표적을 맞춰 보게 합니다.
(다시 한번 스포와 소리 주의하세요)
그들은 동네 마트에 장을 보러 가게 되었고 아들 트로이는 옆 계산대에 계산 중이던 흑인과 눈이 마주칩니다.
그 흑인은 자신의 아들을 위해 산 장난감으로 장난을 치면서 트로이에게 친근감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을 괴롭혔다고 생각한 제프리는 흑인에게 시비를 걸게 되죠.
화가 난 제프리는 마트를 떠난 흑인을 따라가고 친구들을 불러 무참한 폭력을 행사합니다.
차안에서 기다리던 아들과 부인이 보는 앞에서 흑인은 모욕적인 폭력을 당하고 쓰러지게 되죠.
다음 날 저녁, 제프리와 아들 트로이는 집에 들어오는 길목을 막은 승합차를 보고 비키라고 소리지르지만 그 차안에 타고 있던 흑인 무리들은 제프리를 납치해서 데려 갑니다.
흑인 무리들은 의식을 잃은 제프리를 어디론가 데려와서 눕히고 약을 투약하고 옷을 벗기고 면도를 시작합니다.
제프리의 몸에 무언가를 한 흑인들은 그를 다시 그의 집 근처로 데려가서 벌거벗긴채로 버려 놓고 갑니다.
의식에서 깨어난 제프리는 집을 찾아 가지만 본인의 얼굴과 전신에 새겨져 있는 검은 문신을 보고 물로 씻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누군가 침입한것을 알고 권총을 장전하죠.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지만 본인을 알아 보지 못하는 아내에게 자신이 제프리라고 울부짓습니다.
이스라엘 출신의 가이 나티브(Guy Nattiv) 감독은 그의 조부모가 직접 경험한 홀로코스트 이야기를 듣고 자라며 유럽과 미국의 백인사회에 전해 내려오는 인종 차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고 꼭 영화로 만들려고 했다고 합니다.
이 단편 영화를 만든 제작진은 같은 해 같은 제목으로 장편 영화도 만들었습니다.
같은 제목 아래 완전히 다른 내용과 시각으로 백인 우월주의를 다루었습니다.
이 장편 영화도 괜찮았지만 위에 소개한 단편 영화가 더 강렬했네요.
요즘 트럼프가 하는 짓 보면서 생각나서 올려봤습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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