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경상도에선 채팅할때도 사투리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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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상도 토박이구요
고등학교 동창들 모여있는 단톡방 캡쳐해왔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론 얘네들 일베인들 아닙니다. 윤석열 탄핵당할때 대부분 좋아라 했었습니다.)
고향 친구들끼리 모여있는 곳에선 당연히.. 정말 너무 당연하게도 채팅으로도 사투리 씁니다.
왜 채팅으론 사투리를 안쓴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채팅으로 표준어 쓰면 뭐 잘못 쳐먹었냐고 욕먹을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끝에 '노'도 당연히 자연스럽게 쓰고 있구요, 여기서 쓰인 '노'는 일베어가 아닌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경상도 평상시 말투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일베라는게 존재하기도 전 20~30년 전 에도 제가 확실하게 기억하기로
개쩌노, 까리하노, ㅈㄴ 좋노, 우짜노, ㅈ됐노 등등...
의문사가 아닌 감탄사나 한탄, 혼잣말 등에서도 말끝에 '노'자를 썼습니다.
(같은 경상도라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나봅니다. 부산은 안썼다고 하네요. 참고로 전 울산/마산 입니다.)
이제는 눈치(?)가 보여서 그런글 썼다가도 지우지만 적어도 싸이월드 하던 시절엔 인터넷상에서도 그런문구들 자주 썼습니다.
물론 말도 안되게 뒤에 무작정 '노'자를 붙이는건 일베어가 맞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한 육상선수의 '신곡 좋노!!' 라는 워딩은 경상도사람인 제가 봤을땐 충분히 쓸 수 있는 말입니다.
그저 무지성으로 말끝에 '노' 자가 들어갔다고 일베라고 몰아가고 까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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