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8년전에 빌려준돈 못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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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입사해서 다녔던 회사에서 알고 친하게 지낸 형님이 있었어요
퇴근하면 같이 술도먹고 휴무때 여행도 한번씩가고
그렇게 거진 4년간 회사를 다녔는데 회사가 어려워져서 문닫고 모든직원이 퇴직금+@를 받고 이직하게됬습니다
이직전에 쉬는타이밍에 그형님과 또 한명의 형님이랑 같이 제주도여행을 셋이서 가게됬고
3박4일을 정말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그러고 마지막 정산때 각자 70만원씩 나왔죠
형님 한분이 이번달에 이것저것 많이 빠져나가서 다음달에 줄테니 70만원을 제가좀 내달라고 하더군요
워낙 인성 좋고 괜찮은사람이라 당연히 빌려드려야죠 하면서 제가 냈습니다
회사가 없어졌으니 각자 집으로 돌아가 각자삶을 살았더랬죠
셋다 사는 지역이 틀립니다
제주도다녀온후로 몇달에 한번씩 종종 만나 술한잔씩하기도 했고 제가빌려준돈은 도중에 한번얘기꺼냈는데
그때 그형님이 신혼이고 돈이 들어갈때가 너무많아 조금만 늦게주겟다고 미안하다 그러고 시간이흘러
1년이 더 흘렀죠 몸이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1년후 부턴 종종갖던모임도 아예 안봐지더라고요
저도그당시 바쁘게살다보니 그형님이 언젠가 주시겠지 하고 대충짚어넘기며 연락도 안한채 1년이 또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주도같이갔던 다른형님에게 전화가오더군요 70빌려드렸던 형님의 어머니가 돌아가셧다고
소식을 듣고 전화를했어야하는데 저도 잘못한게 전화를하지도않고 가지도않았고 넘겨버렸더랬죠
그걸 끝으로 6년이 더 흘렀습니다 그안에 연락일절 오지도않고 하지도않았고요
저도 잘한건없지만 그 70만원은 포기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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